2010년 한해 국내,외 크고 작은 사고와 사건들 좋은 일 즐거웠던 일보다는 슬프고
괴로웠던 일들이 웃을 일보다는 걱정스럽고 마음상한 일들이 더 많았던 한해였습니
다. 더욱 가슴 아픈일은 지난 3월 26일 백령도 서남방 해상에서 우리 초계함이 침몰
해 승조원 46명이 전사했고, 11월 23일에는 북한이 연평도에 무차별 도발을 감행하
여 해병대 장병 2명이 전사했고 민간인 2명이 사망하였습니다. 다시는 이러한 일이
없도록 굳건한 안보의식으로 거룩한 희생이 되풀이 되지 않도록 만반의 준비를 확
고히 해야 할 시기입니다.
이제 신묘년(辛卯年) 새해는 회원 모두가 힘을 합하여 세상에 꿈과 희망의 씨앗을
뿌리고 심어 크고 알찬 열매가 많이 열리도록 거름이 되어 주고 값진 땀방울에 그
열매가 결실을 맺도록 더욱 노력 합시다. 정말 다가오는 새해는 복된 한해가 될 것
입니다.
새해엔 더욱 회원님들 모두가 건강하고 행복해야 합니다.
행복은 욕심을 줄이고 만족을 할 줄 아는 것, 그게 바로 행복입니다.
세상이 망하고 불행해지는 이유는 능력이 없어서도 아니고, 그렇다고 재수가 없어
서도 아닙니다. 안 따라주는 운 탓도 아닙니다.
지나친 욕망 때문에 망하고 불행해지는 것일 것입니다.
신묘년 새해에는 욕심부리지말고 "每事盡善" 최선을 다하는 훌륭한 골퍼가 되시고
항상 감사하며 살아갑시다.
"인생의 교향곡 중에서 가장 아름다운 음악은 바로 '감사'라는 음악입니다."
아울러 지난해 동안 많은 관심과 협조 진심으로 고맙게 생각합니다.
내년 신묘년 토끼해엔 하시는 일 모두 성취하시길 바라며, 가정의 행복과 건강과 축
복이 늘 함께 하시길 빕니다.
감사합니다.
2010년 12월31일
대한시각장애인골프협회
회장 유 정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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